불기 2569. 10.1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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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자가 쓴 과학 명상록 
과학은 기성종교의 신념체계들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조금씩 영역을 넓혀왔다. 그러나 과학이 대자연의 신비를 한꺼풀씩 벗겨낸다고 해서 근본적인 질문에 대신 대답해줄 수 있을까. 오히려 인간과 우주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인간의 유한성을 느끼며 초월적 ..
[2000-09-25]
 
가릉빈가 합창단 연주회 
불교방송 가릉빈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9일 오후 7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불교방송 개국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불자들에게 널리 애창되어온 찬불가와 신작찬불가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중앙대학교 음대 정부기 교수가 교향곡으로 ..
[2000-09-25]
 
'종교벽 허물기'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문화축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9월 27∼30일 서울 종로 연강홀과 여해문화공간에서 '제1회 밀레니엄 2000 종교청년 문화축제'를 연다. '새천년 평화의 물결이 한국에서 세계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불교를 비롯해 개신교, 천주교 등 6대 종교 청년 2천 ..
[2000-09-25]
 
초대형 탱화 길이 618m-무게1t "화려하기까지 
최근들어 티베트와 티베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붐을 이룰만큼 높아가고 있지만 실제로 관심에 비해 이해 수준은 아직 낮기만 하다. 달라이 라마의 성자적 이미지와 티베트 문화의 신비적 분위기만 기억할 뿐 그들의 역사와 종교, 문화에 대해선 교과서적 지식을 벗어나지 못 ..
[2000-09-23]
 
교관이문쌍수의 실천덕목 대립구조를 화합으로 
"경전은 불법을 담고 있는 그릇이지, 그 자체로 진리는 아니다. 부처임의 가르침이 표현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실천이다." 9월 22일 서울 관문사 옥불전에서 열린 제3회 천태국제학술대회에서 데이비드 W. 채플(미·하와이대) 명예교수와 가와가츠 마모루(일·다이쇼 ..
[2000-09-23]
 
천수경 천수신앙 
새벽예불 때 도량석을 하거나 모든 법요식에서 제일 먼저 독송하는 것이 바로 천수경. 불자가 아닌 사람도 그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정도로 우리에겐 친숙한 경전이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내용은 건성으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경전 제목의 유래부터 핵심 내용인 신묘 ..
[2000-09-23]
 
선불교의 이해 
'불교 수행의 길' 시리즈 네 번째 권. 선불교의 용어와 정신에 대한 이해, 선의 기원 그리고 선불교를 통하여 자지 자신이 지금 여기에서 자기 존재의 근본을 깨닫고 수행정진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선불교의 개념과 정신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이해아여 선의 ..
[2000-09-23]
 
직지사 성보박물관 특별전 '깨달음의 길을 간 얼굴들' 
우리나라 불교 역사속에서 활동했던 뛰어난 수행자들의 초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예배와 신앙의 대상으로만 알고있던 고승 진영을 새롭게 이해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직지사 성보박물관(관장 흥선)이 사찰박물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100여점의 고승 진영을 한 ..
[2000-09-23]
 
산책하듯 경전 48권 요점정리 
법회 때마다 염송하는 <반야심경>은 도대체 무슨 뜻을 담고 있는 걸까. 가장 중요한 경전이 <금강경>이라고들 하는데 핵심사상은 무엇일까. <천수경>은 또…. 불자라면 한번쯤 품어 봤음직한 의문이다. 이에 답하기라도 하듯 초기 및 대승경전 가운데 중요한 48 ..
[2000-09-23]
 
돌문화 다룬 돌의 미를 찾아서 
고대 사람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새겼을까. '남근'을 닮은 돌을 신앙적 대상으로 모신 것은 더욱 기이하다. 보기 민망할 정도로 남근을 쏙 빼닮은 돌 속에 어떠한 영험이 깃들었다고 그들은 믿었을까. 이런 돌엔 풍요와 다산에 대한 주술적 기원이 담겨 있다 ..
[2000-09-22]
 
"지구윤리 종교 다양성 통해 결실"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전도에 성공했음에도 지구적 차원의 종교는 통일성보다는 다양성으로 특징지워질 전망이다. 하나의 신앙이 세상을 통합할 것 같지 않은 미래에 ‘관용’은 평화적 공존을 위한 최소한의 요청이다." 투웨이밍(杜維明)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21 ..
[2000-09-22]
 
심가정 주해 '금강경의 연구'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불자들 사이에서 유마거사로 불리는 심가정 거사가 금강경을 해설한 일종의 주해서. 이 책이 다른 주해서에 비해 돋보이는 것은 재가불자로서 매일 금강경을 독송할 정도로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저자의 체험이 녹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쉬우면 ..
[200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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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