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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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 폐지 빠를수록 좋다  
지금 국회에는 사형제를 절대적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법안이 제출돼 있고, 법무부에서도 사형제도 존폐문제를 심층연구 하고 이를 공론화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종교계를 중심으로 그동안 사회적 양심 세력이 주장해 온 사형제 폐지가 올해 안에 빛을 볼 수 있 ..
[2006-02-28 오전 11:38:00]
 
그도 사람일진대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었다. 이웃에 살고 있는 단골가게 아저씨였다. 친절하기 그지없어 ‘말만 잘하면 신발도 공짜로 주겠다’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열한 살짜리 어린 소녀를 성추행했다. 그런 다음 살해해서 불에 태웠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전해 ..
[2006-02-28 오전 11:27:00]
 
<이렇게들었다> 선물 
“중생을 위한 길이라면 무엇인들 아까우리. 그래도 모자라면 이 몸도 바치리라.” <보살본원경> 최근 씁쓸한 통계자료가 나왔다.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이른바 ‘셀프 기프팅(Self Gifting)'이 확산되고 있다는 설문결과다. 한 인터넷 쇼핑몰이 조사한 내용 ..
[2006-02-27 오전 9:47:00]
 
충남대, 왜 법명 쓰면 안되나?  
‘왜 바꾸려 했는가?’가 의심스럽다. 또 그렇게 큰 파문을 일으키고도 납득할만한 설명이나 사과도 없이 끝났다. 바로 충남대의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개명 파동이 그렇다. 정말로 왜 바꾸려 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정심화’라는 기증자의 이 ..
[2006-02-20 오후 2:00:00]
 
방치된 아이들, 누구책임?  
현대 우리 사회의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와지고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며, 첨단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비약적 발전으로 IT 산업 강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산업화의 흐름 저편에는 문화 ..
[2006-02-20 오후 1:52:00]
 
말 한마디의 공덕 
추한 말을 멀리 여의라. 추한 말은 자기에게도 해롭고 남에게도 해를 입히므로 피차가 다 해로운 것이다. 그러나 착한 말을 닦아 익히면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로워서 피차가 다 이로운 것이다. <무량수경> 우리는 어떤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최근 우리 ..
[2006-02-17 오후 6:10:00]
 
각 종단 복지사업 강화 ‘환영’ 
새해 들어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 각 종단이 사회복지사업 강화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려인 사회복지 수준은 나라의 격(格)을 말하며, 한 사회의 양심수준을 드러내준다는 의미에서 이같은 불교계 움직임은 반가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곧 선 ..
[2006-02-15 오전 9:39:00]
 
너나 잘하세요 
‘불무관피 작여부작 상자성신 지정부정(不務觀彼 作與不作 常自省身 知正不正)’ 다른 사람이 행했는지 행하지 않았는지 알아보려고 애쓰지 말고 항상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올바른지 그른지를 알라. <법구경 심의품> 최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신임장관들 ..
[2006-02-15 오전 9:38:00]
 
마호메트 풍자 만화  
지난 해 9월 덴마크의 최대 일간지 <윌란스 포스텐>에 실린 12컷 짜리 마호메트 풍자만화 파문이 급기야 이슬람 세계와 유럽 여러 나라들 간의 문화충돌로 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거기에는 이슬람의 예언자 마호메트가 심지에 불이 붙은 폭탄 모양의 터번을 두 ..
[2006-02-14 오후 2:49:00]
 
사교육비 
“하잘 것 없는 도(道)를 배워 그릇된 견해를 믿게 해서는 안 된다. 방탕과 사치를 배워 탐욕이 생기게 해서도 안 된다. 도리에 맞는 행위를 익히고 배우되, 이를 어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참된 교육이다.” <법구경> 연간 사교육비 12조원을 ..
[2006-02-11 오전 9:39:00]
 
용서 
베풂은 중생을 위한 복의 그릇이요 참된 진리에 이르는 길이니 누구라도 보시의 공덕을 생각하거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내라. 베풂은 널리 평등하게 골고루 하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아야만 베푸는 마음속에서 나를 만나 구제받는 인연을 맺으리라. <증일아함경> ..
[2006-02-08 오전 9:58:00]
 
[불자세상보기] 물없는 목욕  
관악산 다람쥐를 연상케 하는 발바리들이 여성들을 두려움으로 몰아넣고 있다. 불특정 여성에게 행해지고 시간대도 여성들이 경계하기 힘든 새벽과 대낮에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누가 피해자가 될지 모르는 끔찍한 상황이다. 연쇄 성폭행범들은 한 번 저 ..
[2006-02-07 오후 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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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