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4.14 (음)
> 종합 > 연재 > 조선왕릉에서 불교를 읽다
 
척불의 회오리가 시작되다, 아비를 부정하리라  
3대 태종:1367~1422, 56세. 재위 17년10개월.1400.11(34세)~1418.8(52세) 태종은 대권 재수생 출신이다. 등극 후에도 합격의 영광을 맘껏 누리지 못했다. 두 차례의 왕자의 난을 치루고 피방석을 깔고 권좌에 올랐다. 왕이 된 ..
[2007-04-19 오후 2:37:00]
 
마음을 비우고 천수를 누리다  
2대 정종 <1357~1419, 63세. 재위기간 2년 2개월,1398.9(42세)~1400.11(44세)> 원치 않던 권좌,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칼 날 위에서 그는 훌쩍 뛰어내렸다. ‘대통령 노릇 못해먹겠다?’. 여론을 슬쩍 떠보니, ..
[2007-04-19 오후 2:14:00]
 
왕조의 시작, 여인의 파란만장도 시작  
신덕왕후(? ~ 1396) 능호:정릉 부:곡산 강씨 윤성 모:진주 강씨 자:방번(무안대군), 방석(의안대군) 녀:경순공주 버들잎 한줌에 운명이 바뀐 여인, 이성계와 이방원의 갈등을 250여 년 동안 감당해야했던 여인, 피지도 못한 10대의 아들 ..
[2007-04-19 오후 2:12:00]
 
용의 선택, 용의 분노, 용의 눈물  
건원릉 봉분을 덮고 있는 갈대를 보면 낯설고 섬뜩하다. 죽어서조차 부드러운 잔디 이불을 덮지 못하고 있는 이성계의 운명을 본다. 철침처럼 숭숭 솟은 갈대 아래 태조가 누워 있다. 살아생전 함께 묻히길 원했던 그리운 여인, 계비 강 씨는 저 멀리 정릉에 있다. ..
[2007-04-18 오후 1:20:00]
 
원치 않은 곳 그러나 최고 명당에 묻힌 태조  
태조 이성계 <1335~1408년, 74세. 재위기간 6년 2개월, 1392년 7월(58세)~1398년 9월(64세)> 태조는 조선 역대 왕 중 가장 늦은 나이에 즉위했다. 물려받은 왕위가 아니라 쟁취한 자리다. 역성혁명을 일으켜 58세에 왕이 됐다. ..
[2007-04-12 오후 2:13:00]
 
매장 시효없는 ‘권력’…그들은 죽지 못한다  
죽음은 살아남은 자의 몫이다. 죽은 자의 입은 닫혀있지만 산자의 입은 왕성하다. 민가에서 맞는 혈육의 죽음은 곡진한 슬픔마저 태부족이지만 왕의 죽음은 삼엄한 권력이동과 동의어다. 선거는 제로섬 게임이다. 이긴 자는 모든 것을 갖고 진 자는 빈 깡통 뿐이다. ..
[2007-02-12 오후 4:23:00]
 
'조선 왕릉에서 불교를 읽다' 연재를 시작하며  
최상의 법문은 죽음이다. 왕은 권력의 정점이다. 권력의 정점에 앉았던 이들의 죽음은 최상의 법문일까. 죽음 앞엔 누구나 숙연해진다. 하찮은 미물의 죽음 앞에서도 경건해진다. 500년 조선 왕조의 영욕을 온몸으로 받다가 이승을 하직한 왕들의 무덤을 찾아간다. ..
[2007-01-18 오전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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