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를 보여주고 친환경 뉴에너지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민 축제의 장이자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인천의 3500여 교회가 힘을 모아서 280만 인천 시민들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사랑과 복음을 나누는 축전이 되도록 하겠다.”
앞의 인용구절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진대제 위원장이 한 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고 뒤의 인용구절은 ‘2009 인천국제성시축전’을 주최하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삼열 목사가 기독교계의 한 신문 기사를 통해 밝힌 각오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 시민 뿐 아니라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축전이다. 8월 7일부터 80일 동안 진행되는 이 축전이 마무리되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성시화운동이 주최하는 ‘성시축전’이 열린다. 누가 봐도 대형 축제 분위기를 활용하려는 선교계획이다. 벌써부터 불교계는 공적기능을 훼손하는 지나친 선교행위가 연출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불교계는 기독교계의 계획을 보면서 염려만하고 종교편향 감시기구를 꾸리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하는 것일까? 보다 적극적으로 포교 활동을 전개할 에너지는 없는가? 인천불교계 뿐 아니라 한국불교계의 눈과 귀가 미리부터 인천세계도시축전으로 쏠리지 않으면 ‘남의 잔치’에 남이 ‘떡 먹는 것’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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