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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쉬운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사찰 신도기본교육과 법회 의식을 진행하는 포교 콘텐츠가 나왔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연구실장 정호)은 ‘불교입문 파워포인트 강의안’과 ‘법회의식 그래픽 영상’을 개발했다.
불교입문 파워포인트 강의안은 포교연구실에서 제작한 <불교입문>(조계종출판사 刊)과 <불교입문 강의지침서>(조계종출판사 刊)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강의안은 △절을 찾아서 △불교란 무엇인가 △부처님의 생애 △진리의 세계 △불자의 신행△우리도 부처님 같이 등 6장의 주제로 22강에 걸쳐 진행하도록 돼있으며 300시트로 구성됐다.
강의안은 쉽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내용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각자료를 넣었다.
포교원 포교연구실은 “제1장 절을 찾아서 편에서는 합장, 가부좌, 절 등을 시연하는 모습의 시각자료를 넣어 이해를 도왔다”며 “사성제, 팔정도, 연기법 등 각 단원별 키워드를 중심으로 중요개념을 제시하고 장의 특성에 맞는 불교적인 내지디자인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포교연구실은 또 “글자판 전체를 이미지로 찍어 시연환경이 좋지 않은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글씨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포교연구실은 ‘법회의식 동영상’으로 △삼귀의(1분 7초) △한글반야심경(3분 9초) △사홍서원(1분 9초)을 개발했다.
각 동영상은 내용전달력이 높은 3D 및 모션그래픽 기법을 사용해 신심과 종교적 감흥을 일으키도록 구성했다.
정호 스님은 “불교 교리강의 및 법회를 진행할 때 시청각 자료가 필요하다는 스님들의 요청이 있어왔다. 이번 콘텐츠 개발로 기본교육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현재 700개를 CD로 제작해 불교대학과 수도권 주요사찰 및 해외사찰에 보급했다. 향후 의견수렴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강화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불교입문 파워포인트 강의안’과 ‘법회의식 동영상’은 종단 홈페이지의 교육→신도교육→포교자료실→신도교육자료와 ‘미디어포교자료’ 게시판에서 각각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포교연구실에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인 어린이 영어포교 자료 ‘헬로달마스쿨’과 ‘독경반야심경’을 개발해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www.buddhis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