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1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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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주 불교여성개발원 신임원장
“청년들과 함께 해외종교문화 교류”

“외국종교인들과 교류를 통해 종교문화교류, 불교 명상 등을 해외에 알리고 보급하는 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불교 르네상스를 통해 순화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합니다.”
김애주 지혜로운여성 이사가 11월 9일 이사회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신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애주 신임원장은 11월 10~12일 불교여성개발원과 부설 지혜로운여성 주관으로 G20세계종교지도자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된 것을 시발점으로 여성 불자들의 독자적인 해외교류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애주 원장은 “외국 종교 의례나 형식들은 한국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명상은 이제 삶의 일부분이 되고 있으며, 마음치유를 활용한 접근이 눈에 띈다”며 “젊은 불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문화교류를 통해 불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예의바르고, 존중하고, 따듯하게 상대를 대하는 캠페인 ‘마음실천운동’(가제)도 계획 중이다. 김애주 원장은 “불교계 단체나 사찰 등에서도 불자들 간에 과격한 표현을 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자애로운 마음으로 봉사활 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불교계 내부의 정화 및 순화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애주 신임원장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웰다잉 운동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봉사, 인권상담, <승만경> 대중화 사업, 성 평등 운동 등 지난 10년 동안 펼쳐놓은 사업 기반 다지기에 주력한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시민단체와는 달리 신행과 봉사, 사회운동을 함께하는 종합적인 단체입니다. 그리고 여성 불자들은 보석같은 분들이죠. 여성불자들이 불성을 일깨우는 사회운동에 기여하기 위한 활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 설립 당시부터 10년간 이사로 활동을 해온 김애주 신임원장은 동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영어권문화연구소장, Toni Morrison Society 회원, 미국소설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10-11-30 오후 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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