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장애인 포교단체 원심회(회장 엄재면)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법회 및 공연을 진행한다.
원심회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오후 2시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기념 공연‘함께 꽃이 되는 두드림’을 진행한다.
원심회는 두드림 공연에서 직접 대북 공연, 판토마임, 수화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도 불교를 사랑하는 장애인의 모임인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시낭송을, 조계사 어린이 법회에서 수화노래를, 비장애인들이 펼치는 마술과 라틴댄스, 젬베연주 등도 함께 공연된다.
원심회는 장애인 신행단체로 수화교육, 점자책 만들기, 정기법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불교표준수화집 제정과 수화교육 책자 발행 등 장애인들을 위한 포교에 힘쓰고 있다. 02-720-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