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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산하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담교)은 3월 8일 서울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제4기 불교상담대학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불교상담대학 학장 담교 스님은 “학장으로서 공부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자긍심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자”고 말했다.
불교상담대학 前 학장 정덕 스님은 “상담은 방생과 같다. 말 못할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생명을 자유롭게 하는일”이라며 “여러분들의 원력이 빛을 발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불교상담개발원은 불교상담 이론과 기법을 연구ㆍ개발하는 기관으로 1990년 ‘자비의 전화’를 시작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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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기본 소양을 기르고 불교 상담심리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불교상담대학ㆍ대학원 과정은 각각 2년제 (4학기 과정)로 운영 중이다. 대학ㆍ대학원졸업자는 불교상담심리사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불교심리상담사 시험 합격자는 조계종 포교원에서 나온 불교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계 산하 상담원ㆍ복지관에서 심리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불교상담대학 졸업생 52명(제1ㆍ2기)은 불교상담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불교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 동국대 일산병원과 서울 노인복지센터에서 상담ㆍ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불교상담대학 학장 담교 스님은 지난 학기 장학생들(자장 스님, 임독신, 조진영)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02)737-7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