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구체화 하는 청소년 글 모음집 <선연(善緣)>(청소년글모음집 선연 편집위원회ㆍ서울지부공동대표 이은선)창간호가 구랍 30일 발행됐다.

<선연>은 청소년들이 평소 자신의 생각이나 전공을 꿈꾸는 분야에 대한 논문, 진로적성 탐구활동, 체험활동보고서 등의 묶음집이다. 글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발간됐다. 이 책에는 인문계ㆍ자연계 논문, 연구보고서, 체험활동기록, 실험실습보고서, 직업탐구, 소설, 수필 등이 실렸다.

앞으로 <선연>은 연 2회 발간될 예정이며, 운영 전반을 청소년 스스로가 담당한다. 전국불교종립학교인 능인고등학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보문고등학교, 해동고등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청담정보통신학교 등을 중심으로 향후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지부, 지회, 분회조직을 연계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파라미타 중앙위원 박영동 법사는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진로다. 학생들이 객관적인 자기 이해도 없이 주변의 권유에 의해 진로를 선택하며 대학을 입학하지만 대부분이 만족을 못하고 있다”며 “ <선연>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고 희망 직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최상의 진로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