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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알리고 오겠습니다
파라미타, 21일 우즈베키스탄으로 한민족 교류협력 떠나



파라미타청소년협회 회장 도후 스님과 참가학생 50여명이 12월 21일 서울 조계사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출발하기전 고불식을 봉행하고 있다.

파라미타 청소년들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과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류협력활동에 나섰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도후, 이하 파라미타)는 12월 21일 서울 조계사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불식을 봉행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

이날 고불식에서 도후 스님은 "우리의 선조들의 애환이 서린 이국땅에서 고려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동질성과 친근감을 느끼고 서로의 종교와 문화를 보고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단체생활에서 친구를 보살피고, 봉사활동에서는 자비 실천을 통해 동포들과 즐거움과 보람을 얻는 유익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파라미타가 주관한 ''Overseas Koreans Network을 위한 비상(飛上) ''은 한국 청소년들이 해외 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는 해외 자원봉사활동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12월 21~30일까지 우즈백키스탄 탸슈켄트, 싸라르칸트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등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전통혼례식, 돌잔치, 연등ㆍ합장주 만들기, 한복입고 절하기 등 한국의례문화재현, 전통문화체험, 자기 역사알기, 고려인 가정방문ㆍ홈스테이 등의 교류활동을 펼친다.

이날 함께 떠난 우즈베키스탄 한국 사찰인 자은사 주지 조주 스님은 "한국 불교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통해 온만큼 불교적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은 의미가 크다"며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동포들을 만나 모국이 고려인들을 잊지 않았음을 전하고 한국 전통 불교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정민규(대전 보문고1) 학생은 "중앙아시아에 처음 가는 것이라 여러가지가 걱정이 되지만 한복입고 절하기, 다도, 지역 소개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12-22 오전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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