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불자연합회가 12월 15일 봉행된 첫 공식 법회에서 <금강경>독송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0월 창립된 한의사불자연합회(회장 이수완) 첫 정기법회가 봉행됐다.

12월 15일 조계사 극락전에서 진행된 이날 법회는 조계종 포교연구실 연구원 돈각 스님의 집전아래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법하게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회장 인사말, <금강경>독송,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수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8월 15일 발기대회 이후, 창립기념법회에 이어 첫 정기법회를 봉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많은 이들이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30여 분간 진행된 <금강경>독송까지 법회를 마치고 이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오늘은 첫 법회인 만큼 시범적인 자리였다. 몇 차례 법회를 진행하고 지도법사를 초청 하는 등 법회의 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