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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ㆍ청소년 포교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종단 기구로 ‘어린이청소년위원회’가 출범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12월 9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어린이 청소년 위원회(위원장 혜총, 이하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자문위원으로 지현 스님(동련 이사), 지현 스님(좋은벗풍경소리 이사), 성일 스님(신흥사 청소년수련원 시설장)등을 위촉했다. 또 위원에는 포교부장 계성 스님, 도후 스님(파라미타청소년협회 회장), 세민 스님(파라미타청소년협회 이사), 상인 스님(파라미타청소년협회 상임이사), 주경 스님(파라미타청소년협회 이사), 정범 스님(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감사), 심산 스님(동련 이사장), 덕진 스님(동련 이사), 철우 스님(동련 부회장), 서행 스님(좋은벗풍경소리 회장), 도경 스님(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회장), 자용 스님(승가대보육교사교육원 원장)이 위촉됐다.
실무 위원으로는 조한곤 사무국장(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최미선 사무국장(동련), 김석두 사무총장(불교레크리에이션 협회), 이종만 기획실장(좋은벗풍경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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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총 스님은 발족식에서 “위원회를 통해 어린이ㆍ청소년 포교활성화를 위한 계층 포교에 대한 종단의 일관성과 통합성을 기하고 이와 관련된 포교 종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어린이ㆍ청소년 포교 3개년 계획에 따른 사업 성과를 효과적으로 승계하고, 어린이 청소년 포교 분야 조직 간의 유기적 관계를 통한 포교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님은“종단차원에서 어린이ㆍ청소년 포교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당연한 것”이라며 “나라와 불교의 희망인 어린이ㆍ청소년들이 부처님 품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교원은 2010년 어린이청소년팀 예산 6억 4356만 5600원 중 어린이청소년위원회 운영을 위한 예산으로 759만 7000원을 책정하고 위원회를 통해 장기적인 포교 전략 수립과 각 단체의 조직적 통합, 안정적 포교를 전개해 나간다.
위원회는 앞으로 종령 기구화 추진을 위해 2010년 2월 중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설치 종령을 검토하고 조계종 총무원 종무회의에 위원회 종령 제정안을 상정, 조계종 중앙종회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포교원 어린이청소년팀은 2007~2009년 불교어린이지도사 223여 명, 불교청년지도사 153명을 배출, 어린이포교사이트 ‘키즈붓다’와 찬불가, 게임, 에니메이션 등에 관한 플래시 콘텐츠, ‘붓다’‘삼국유사’ 애니메이션 제작, 어린이 청소년 법회 교재 6권 발간, 영어법회 교재 및 어린이 영어법회를 위한 tv 프로그램 ‘헬로 달마스쿨’ 제작, 권역별 어린이지도자 교육, 불교 유치원 어린이집 지도자 교육, 어린이청소년 지도사 연수, 어린이청소년 포교 중심도량 62곳 선정, 어린이청소년 포교 총람 제작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