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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불교문화진흥원, 117명에 장학금 1억 5450만원 수여
11월 29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8회 장학금 수여식 봉행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이 학술상을 수상한 조승미 교수에게 상장과 수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은 11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8회 은정장학 학술연구지원 생활격려금 증서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 교육부장 법인 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 스님, 호법부장 덕문 스님, 중앙종회의원 운달 스님, 경륜 스님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증서 수여식은 삼귀의례, 설립취지서 낭독, 법인 연혁보고, 증서수여, 축가, 인사말, 축사 등의 순서로 여법하게 진행됐다.

자승 스님은 인사말에서 "월암 정대 스님은 ''보살의 마음이 있어야 마음의 눈을 뜰 수 있고, 마음의 눈을 떠야 불성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며 "장학사업으로 불교문화의 창달과 청소년 포교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꿈이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실현의 단계가 있을 것이며 실현이 있는 사람은 꿈을 이루는 것이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여러분과 꿈꾸는 도반으로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11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8회 은정장학 학술연구지원 생활격려금 증서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1억 5250만원이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축사에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아름다운 세상,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자비실현을 위해 애쓰는 단체"라며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꿈꾸는 자비 실현의 대상으로 선정된 여러분이 오늘의 주인공이고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은정학술상 심사위원회는 학술상에 선정된 조승미 박사의 논문 ‘여성주의 불교수행론-한국불교 여성의 경험을 통한 탈가부장적 전망’에 대해 “페미니즘 관점에서 불교수행론의 미래와 방향을 모색해 여성성에서 보살행의 요소를 추출했다”며 “응용불교연구분야로서 논문의 설득력과 참신성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조승미 박사의 논문은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간행하는 은정총서로 발간돼 이날 행사장에서 배포됐다.

불교학계의 신진 학자로는 성철선사상연구원 최원섭 전임연구원, 동국대 안필섭 강사가 선정됐다. 은정학술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연구비와 수상패가, 신진학자에게는 각 3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그밖에도 가산불교문화연구원과 한국불교학회, 불교인권위원회, 실상사 화엄학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단체 6곳, 불교단체자녀 3명, 대학원생 1명, 대학생29명, 고등학생 19명, 초ㆍ중생 36명, 독거노인 18명 등 117명에 대해 1억 5천 4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자승 스님의 은사 故 월암 정대 스님과 모친 故 최은수의 출연재산을 기반으로 2002년부터 매년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11-30 오전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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