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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 학부모 기도 열기 뜨거워...수험생 템플스테이도
수험생을 위한 템플스테이 백담사서 27일부터


봉은사에서 촛불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있다(봉은사 자료사진)

수능철이 다가왔다. 전국 사찰에 수능을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을 둔 애타고 간절한 학부모들로 전국 사찰에는 기도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봉은사(주지 명진)는 11월 7일 수능 5일을 남겨 두고 수험생, 학부모 등 자녀들의 학업성취 발원 촛불기원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촛불기원법회는 명진 스님의 격려와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 2000여 명이 도량을 돌며 하나 된 마음으로 수험생들의 합격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기원한다. 그밖에도 학부모의 편지 낭독, 수험생의 학업원만성취 발원문 낭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을 비롯한 학부모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 복주머니, 합장주, 오색실 등을 나누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기도한다.
영험하기로 소문난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는 ‘누구에게나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속설을 따라 종교를 떠나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는 평소보다 부쩍 늘어 3천~4천명, 주말에는 1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오고 있다. 자녀의 사진을 좌복 위에 정성스럽게 올려놓고 해발 850m의 차가운 산바람 속에서도 학부모들의 기도의 열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도 준비됐다. 인제 백담사(주지 삼조)는 제1회 ‘나의 꿈이 펼쳐질 저 하늘로 비상하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27~29일, 12월 4~6, 11~13일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의 미래 설계를 돕는다. 참가비는 10만원. (033) 462-5565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11-06 오후 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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