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불교의 허리 역할을 하는 청년불자들이 국내외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전 세계에 부처님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어 화재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웅정, 이하 대불청)는 10월 1일 서울 번동 재가 장기 요양복지시설인 ‘서래(西來) 노인 요양센터’를 개소하고 사회복지 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서래 노인요양센터(센터장 윤숙현, 이하 서래)는 65세 이상 출ㆍ재가자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요양보호사 파견 재가 서비스를 실시한다. 요양보호사는 하루 4~5시간 방문목욕, 방문요양을 통해 각 가정의 노인수발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대불청 지구 지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서래는 고령 및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신 스님, 재가자들의 복지 및 권익향상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대불청 회원들의 포교 신행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윤숙현 센터장은 “단순한 노인 요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와 요양보호사의 종교 부분도 고려해 연계해 서로가 종교적인 대화를 통해 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불교발전기금으로 회향하고 앞으로 노인요양원, 요양 병원, 실버타운 등을 목표로 불교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범위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02)939-0079
한편 대불청과 서울 도선사(주지 혜자)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강북청소년수련관은 12월 11~20일 라오스에서 의료ㆍ교육봉사 등을 펼친다. 대학생, 의료인,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미얀마 지역민과 문화축제, 무료진료, 구호물품전달, 교육봉사활동 등을 실시한다. 피부과, 내과, 외과, 한의사 등의 의사 및 간호사, 음악ㆍ미술 전문가 등 15명, 대학생 15명을 접수받는다.
활동 참가 대학생에게는 청소년 해외봉사활동 참가확인서가 발급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접수는 10월 2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www. nanna.seoul.kr (02)900-6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