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내부의 성차별에 대한 성찰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나무여성인권상담소(소장 김영란)은 10월 8일 오후 3시 불교역사박물관 2층 소회의실에서 ‘불교적 수행과 여성주의의 만남’을 주제로 제1회 불교와 젠더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불교는 과연 여성 친화적인가?’ ‘불교적 수행은 어떻게 여성주의와 만날 것인가?’ 등의 다양한 주제로 고미라 박사(이화여대 여성학)가 불교와 여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김영란 소장은 “교리, 제도, 문화 속에서 성평등적 여성관을 확립하고 여성의 권익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여성의 목소리로 교계 내 담론을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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