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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불련, ‘맞춤형 의료봉사’ 인기
9월 27일 전북 정읍 일원에서 추계 연합의료봉사 실시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류재환, 이하 병불련)가 9월 27일 전북 정읍 일원에서 추계 연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내장사 소재지인 이평면 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장사 주지 대원 스님, 지선 스님, 정읍시 강광 시장, 이평면 외 두지리, 하송리, 팔선리 주민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희한의원, 한일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국립의료원, 국립경찰병원 등 12개 병원과 김은실 진료봉사단장, 한방과 박종훈 원장, 치과 김진섭 원장 등 회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입제식에 이어 진행된 봉사는 심전도기, 초소형 혈액검사기(생화학검사)등 병불련의 최첨단 장비가 동원되고 봉사자들의 ‘맞춤형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의료봉사가 시작되자 곳곳에서는 “고맙다. 안심이 된다”는 인사말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봉사는 내과ㆍ한방과ㆍ치과 등 총186건 진료, 심전도ㆍ생화학검사ㆍ혈당검사 등 79종의 검사가 실시됐다. 짧은 시간 많은 진료와 검사가 이어졌지만 병불련 회원들은 지칠 줄을 몰랐다.

이동숙 총무(국립서울병원)는 “진료, 검사를 받고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 한 켠이 뭉클하다”며 “바쁜 와중에도 회원들의 의료포교 원력으로 원만히 회향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대원 스님은 “전국 사찰에서는 병불련이 의료봉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년에는 내장사 경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병불련은 추계봉사활동에 이어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함께 해외의료봉사활동, 불교의료봉사자의 발굴, 최첨단 의료장비의 구축, 동국대병원 연대 등을 기반으로 의료포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9-30 오후 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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