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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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나의 스승…결혼과 부모됨은 신비”
지혜로운여성, ‘행복한 가정 만들기’ 첫 강의


‘결혼과 부모됨의 신비’에 대해 이정호 사단법인 아동청소년 마음을 키우는 사람들 대표가 강의하고있다.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가정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기위해 사단법인 지혜로운 여성이 나섰다.

사단법인 지혜로운 여성(이사장 이은영)은 ‘부처님 마음으로 행복가정 만들기’강의를 9월 22일부터 11월 24일 까지 매주 화요일 불교인재원 교육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불교 사상과 상담심리학을 연결해 가족 간의 이해와 갈등 해결을 위해 교육과 실습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총 10회에 걸친 강의는 부모 부부사이의 문제 등을 짚어보고 참회와 서원의 과정을 통해 부처님 법으로 녹아들어 ‘내 가정의 비전’을 세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황수경 여성인재개발센터 센터장은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나와 우리가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며 “부처님이라면 어떻게 해결 할 것 인가를 고민하다 이번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의는 ‘결혼과 부모됨의 신비’에 대해 이정호 사단법인 아동청소년 마음을 키우는 사람들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이정호 대표는 “심리학자 위니컷이 ‘충분히 좋은 엄마란 갓난아기 때는 환상적으로 잘 해주다가 점차 환멸을 느끼게 하는 엄마’라는 것”을 예로 들어 “어머니와 아기가 안정된 애착을 형성 할 수 없을 경우 아기는 자기 자신과 세상을 신뢰할 수 없게 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심리적 토대구축에 실패한다”며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시기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 수강생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많은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힘들었다”며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했는데 이 강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견을 밝혔다.

함주영 사단법인 지혜로운여성 사무처장은 “여성불자들이 법당에서 제일 많이 기원하는 것은 ‘가족’일 것 이다”며 “여성불자의 간절함과 강좌를 통한 전문지식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6일에는 가족 모두가 불자인 연예인 김용림씨의 공개강좌 ‘우리가족 삶이야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문의(02)722-2101, 홈페이지 www.bwdi.or.kr
박선주 기자 | sunjoo0802@naver.com
2009-09-24 오전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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