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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만보살 100인 여성불자들이 다문화가정 봉사에 앞장선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은영)은 9월 18일 오전 10시 조계사 교육관 2층에서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 창립총회를 봉행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조계종 포교국장 부명 스님, 불교여성개발원 이인자 고문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박명자 단장은“이주민들을 직접 만나 봉사를 해보니 여성불자들이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았다”며“불교계의 다문화가정 봉사분야는 늦은감이 있지만 민족과 국적을 초월해 하심의 자세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이나 사찰, 복지관 등에서 한국어 교사, 다문화가정 코디네이터, 한국어 요리, 아이돌보미, 일상생활 정보지원 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지원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98명의 봉사자를 배출했다.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은 현재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사찰, 센터, 복지관 등에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원하는 여성불자는 누구나 회원으로 활동 가능하다.
한편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은 10월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다문화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02)722-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