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4.1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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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불식위한 정책 개혁해야"
나무여성인권상담소, 22일 토론회



여성불자들이 불교계의 성차별적 상황에 대한 공동 인식과 성인지적 종책 제안에 나섰다.

나무여성인권상담소(소장 김영란)은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은영)과 함께 9월 22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문수실에서 ''불교계 성인지적 종책제안을 위한 열린 토론회''를 실시한다.

이날 토론회는 유정길 법사(정토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양해경 상임대표(전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운월 스님(전국비구니회 교무부장), 이인자 이사(불교여성개발원), 이진화 부위원장(경불련 상임운영위원회), 조성택 교수(고려대)가 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종법상에서의 성차별적 규정과 종단 운영에서의 성차별, 출가자와 재가자간의 종속적 관행들, 성차별적 불경 해석등 여성에 대한 권위주의와 차별 정당화 등에 대해 토론한다.

나무여성인권사무소 관계자는 “불교계는 평등과 인권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움직임에 비하면 성차별을 불식시키고자 하는 제도와 정책은 극히 보수적”이라며 “불교계 내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앞서가는 문제인식과 실제적 개혁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은 곧 폭력”이라며 “불교계는 불교 안의 모순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성을 구비해 생명평화적인 종단 공동체 발전에 앞장서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9-18 오후 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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