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시대를 맞아 포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전국의 지하철을 중심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달해 온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풍경소리(대표이사 회장 혜자, 도선사 주지)가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간, 매체, 콘텐츠를 통한 포교의 지평 확대’를 주제로 9월 1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박수호ㆍ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가 ‘포교공간으로서의 지하철 역사와 새로운 포교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박경준 교수(동국대)가 ‘풍경소리의 내용과 형식에 나타난 사상성 탐구 및 발전적 모색’을 △박형신 교수(고려대)가 ‘풍경소리 활동을 통해본 불교문화운동의 지평 확대’를 △이재수 연구위원(동국대 전자불전콘텐츠연구소)이 ‘불교 콘텐츠(게시물)의 대중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활용 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풍경소리 이용성 사무총장은 “불교 포교방법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포교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불교가 한국문화의 중추이자 문화발전의 추진동력으로 명실상부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 736-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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