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은 제1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경시대회 요강 및 출제심사위원장을 8월 28일 발표했다.
경시대회는 총 50문항으로 객관식 5지 선다형 40문항, 주관식 10문항으로 출제된다. 객관식 40문항에 60점 배점, 주관식 10문항에 40점 배점이 된다. 특히 주관식은 단답형 9문항에 20점, 서술형 1문항에 20점이 책정됐다. 주관식 중 서술형 1문항은 교리에 대한 전문지식에 대한 것이 아니라 신행생활을 통해서 생각하고 느꼈던 보편적인 것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출제범위는 공통교재인 <청소년 불교입문>(조계종 출판사)에서 80%, 초ㆍ중ㆍ등 국어, 도덕, 사회,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불교내용에서 20% 가 출제된다.
심사는 개인상, 단체상, 특별상으로 나눠 이뤄진다. 불교교리경시대회에 단체로 참가하는 팀을 위한 단체상의 심사기준은 개인상 최다 배출 단체, 최다 참가 단체(지역별 참가 비율 포함), 지역 접근성, 단체 규모 등이다.
| ||||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상인 특별상은 불교신행활동의 모범자로 자원봉사, 문화재지킴이활동, 환경보호활동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모범적인 학생 5명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의 영광이 돌아간다.
또 교리경시대회의 출제위원장에 화엄학림 학장 법인 스님, 동국대 박경준 교수를 선출했다. 그 밖에 출제위원으로는 불교학 전반의 전문가로 교수, 학자, 교법사,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출제위원장인 법인 스님은 “성인중심의 포교정책 등으로 인해 청소년 포교는 전무한 상태나 마찬가지”라며 “불교교리경시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불교 지식의 이해와 일상 생활에서의 적용 등으로 청소년 포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제위원장인 박경준 교수는 “청소년들이 불교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포교 방법의 매체와 콘텐츠 발전 등 다양한 부수적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리경시대회 접수는 파라미타청소년협회 홈페이지 불교교리경시대회 지원서 응시 페이지에서 작성(http://gyori.paramita.or.kr)할 수 있다. 수험번호, 응시장소, 고사장 안내 등은 9월 8일 이후 파라미타청소년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별상 접수는 특별상 추천서를 다운받아 학교, 사찰, 단체 대표자의 직인을 첨부해 지원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교리경시대회는 9월 12일 오전 11시 전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9월 22일 불교신문사 홈페이지에서 한다. 시상은 9월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