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약탈문화재 반환에 청년 대학생들과 시민이 앞장선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문화재환수위원회 청년연대(Culture Assets Rdemption Agency, 이하 CARA)’, ‘약탈문화재 반환을 위한 시민탐방단’ 등을 조직하고 해외약탈문화재 환수 활동과 전통문화계승보급에 앞장 설 전망이다.
CARA와 시민탐방단은 약탈국 현지 방문, 반환 촉구, 현지 여론 조성, 전통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해외약탈 문화재 환수에 적극 나선다.
중앙신도회는 9월 9~23일 견지동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지하1층 갤러리에서 ‘해외약탈 문화재 기금마련전시회’를 열고 전시회 기간 중인 9월 12일에는 견지동 템플스테이 정보관 3층 교육관에서 CARA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0년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이해 일본 궁내청에 소장된 조선왕실 의궤 등 약탈 문화재 반환을 위한 활동 기금 마련하고 보스톤 미술관에 소장된 라마탑형 사리함, 하버드 대학 아셔콜렉션에 소장된 안평대군금니사경 등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경과를 보고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선서화 작가 정현 스님, 고려불화 작가 혜담 스님, 중요무형문화재 박찬수 목아박물관장, 김경열 염색공예가,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등 사회각계인사 소장품 기증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02)733-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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