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불보사찰 영월 법흥사(주지 도완)가 7월 19일 약사여래불 점안식을 앞두고 삼보일배를 실시했다.

삼보일배는 7월 4일 법흥사 총무 선공 스님을 비롯한 30여 사부대중이 참가한 가운데 모든 중생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사회의 건강을 발원하며 법흥사 원음루부터 적멸보궁까지 진행됐다.

선공 스님은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시는 인연을 한 순간도 헛되이 하지 않으려고 삼보일배를 했다”며 “모든 참가자들은 나 자신을 비롯한 모든 중생이 탐ㆍ진ㆍ치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발원했다”고 말했다.

삼보일배는 점안식 당일인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며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9일 점안식에서는 건강을 발원하는 약초주머니 보시, 약초비빔밥과 약초음식 시식행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절 배우기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033)374-9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