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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물음은 던지고 진리는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를 갖춘다. 스스로를 마주함으로써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이 넘치는 삶을 가꾸고자 한다. 참가자들의 소통을 강화하여 대학생 불자의 사명과 이상을 새롭게 만들어 간다.”
‘2009 KBUF 여름대회’를 앞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경환, 이하 대불련)는 리더십 캠프를 열고 전국 대학생들의 행복한 변화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대불련은 7월 1~5일 경북 봉화 금봉암(주지 고우), 안동 용수사(주지 정왜) 등에서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2009 KBUF 여름대회''를 앞두고 열린 리더십 캠프는 전국 각 지역 지부장, 지회장, 09학번 새내기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리더십 캠프는 △전국 대학생 불교학생들 간의 소통 강화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 △사명과 이상 수립을 위한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에 역점을 두고 캠프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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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1일 금봉암에서 열린 입재식에서 고우 스님은 “부처님을 정확히 알면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 낭비를 막고 모든 일에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되며 일방소통이 아닌 쌍방소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경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리더십캠프와 여름대회는 미래의 리더인 대불련 학생들을 위해 깐 멍석”이라며 “깔아놓은 멍석 위에서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통해 리더십과 법우애 등을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입생으로 참가한 조가인 학생(부산 동아대 09학번)은 “살면서 힘들다고 작은 일에도 쉽게 포기한 일은 없는 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4박 5일 동안 진행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을 100℃까지 끓어 올리고 돌아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