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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치악산 명주사에서 열리는 뮤지엄스테이



뮤지엄스테이 참가 가족들이 함께 목판 체험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문화예술체험과 템플스테이가 결합된 뮤지엄스테이(Museum Stay)가 새로운 휴가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뮤지엄스테이는 박물관의 장점인 문화예술체험 활동과 고즈넉한 산사에서 마음을 찾는 템플스테이의 장점을 결합 것으로 새로운 휴가문화의 형태다.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여름 방학을 맞아 7월 25∼26일, 29∼30일, 8월 1~2일, 8월 8~9일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서 1박을 하면서 문화체험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가족이 함께하는 숲 속의 판화학교’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목판화 편지지(시전지판 제작)와 판화를 이용해 전통 책을 만들기, 감자굽기체험, 아침산행, 명상체험 등 자연과 문화, 명상이 어우러진 다채롭게 준비됐다.

뮤지엄스테이에서는 평소 박물관 관람때와는 달리 구석구석 돌아보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7월 24~25일은 지역박물관과 대학박물관이 협력해 박물관 발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대학박물관과 함께하는 숲 속의 판화학교’도 열릴 예정이다. 8월 중에는 서울 중구청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장애우를 위한 ‘숲속판화학교’와 문광부 사회문화예술프로그램인 ‘노인을 위한 숲속판화학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뮤지엄스테이가 개최돼 박물관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가활동의 대안을 제시해 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명상을 하는 이번 행사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뮤지엄스테이를 모범적인 휴가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7-07 오후 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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