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4.1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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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불이상 시상식 개최...실천분야에 능행스님


제24회 불이상 시상식이 7월 6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됐다 수상자로는 (사진 왼쪽부터)능행 스님 안준영 교수 임영애 교수가 선정됐다.

여성불교, 재가불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불이회(회장 홍라희)가 7월 6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24회 불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불이상 수상자는 실천분야에 능행 스님(정토사관자재회 이사)이, 연구분야에는 임영애 교수(경주대학교 문화재학부)와 안준영 교수(토론토대학 종교학과, 동아시아학과)가 수상을 차지했다.

능행 스님은 수상소감에서 “인간은 죽으면서도 행복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승려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건강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공심(空心)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애 교수는 “한국불교미술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준영 교수는 “북미학생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불교를 알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불교가 종교와 삶의 철학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삶의 근본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홍라희 회장(왼쪽)이 임영애 교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정병조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치열한 선의의 경쟁 속에서 3명 수상자가 선정될 수 있었던 데는 각기 뚜렷한 개성과 발전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능행 스님은 불교사회복지분야의 선구적 인물로 불교 호스피스 활동의 전기를 마련하였고, 임영애 교수는 실크로드와 간다라 지역에 관한 연구 등 왕성한 연구활동이 돋보였으며 안준영 교수는 선학(禪學) 전공자로서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이룰 수 있는 인재”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홍라희 회장은 “앞으로 한국불교계에 참신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한국불교의 선구적 일꾼 육성과 발전 향상에 힘쓰겠다”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홍라희 회장, 정병조 심사위원장(동국대 교수, 한국불교연구원 이사장), 권기종 원장(원각불교사상연구원) 등 1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상언ㆍ이은정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7-07 오후 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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