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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불자들이 ‘1일 아미타불 1만 번 정근’ 정진대회를 펼친다.
전국염불만일회(회장 안동일, 동산불교대학 이사장)는 7월 26~28일 땅끝마을 해남 미황사에서 전국 불자들을 대상으로 ‘제12차 해남 미황사 염불정진대회’를 실시한다.
불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염불정진대회에서 나무아미타불 염불 철야정진, 1일 아미타불 1만 번 정근 정진기도, 염불신행발표, 행선 염불, 촛불의식, 다도 퍼포먼스, 바라춤, 참불가 및 천고ㆍ천수북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염불은 불교 수행법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행법 중 하나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수행이다. 지극 정성을 다해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면 누구나 깨달음의 길로 갈 수 있다는 염불수행은 초심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불자에게는 긴요한 수행법이다. 특히 염불결사는 8세기 발징화상(發徵, ?~796)이 염불만일회를 개설한 것이 시초로 염불운동은 종교적 민중운동으로 종교인들의 자각과 반성, 사원 경제의 든든한 후원체, 사회적 국난 극복과 민중의 귀의처 역할 등 살아있는 실천 정토신앙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전국염불만일회는 1998년 8월 6일 고성 건봉사에서 제1차 염불 정진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만일염불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02)73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