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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여성인권상담소, ‘성폭력예방 캠페인-달빛 되찾기 축제’ 진행



매일 다니는 집 앞 길이라도 어두운 밤거리는 여성들에게는 두려움의 공간이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여성혐오범죄와 성폭력 사건은 더더욱 여성을 무언의 통제와 억압으로 몰고 간다. 여성들의 안전한 밤거리를 위해 전국 여성단체들이 거리에 나섰다.

반(反)성폭력, 성평등 지향에 앞장서고 있는 (사)지혜로운여성 부설 나무여성인권상담소(소장 김영란)은 7월 3일 6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폭력예방 거리 캠페인-달빛 되찾기 축제’ 서울 지역 행사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다룬 상황극과 △달빛체조 배우기 △반(反)성폭력 소원문 쓰기 △성평등지수 알아보기 △풍선아트와 반성폭력 개사 노래를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 또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 사례와 대처방법, 법과 제도의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남성들도 대거 참여해 사회적 통념과 여론에 대한 올바른 시각제시도 있을 예정이다.

달빛 축제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약 50여개의 단체들이 함께 진행한다.

‘달빛 되찾기 축제’는 올해로 14회를 맞는 여성주간 행사의 일환의 행사다.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전국 11개 여성 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늦은 귀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성폭력의 원인을 여성이 밤길을 다는 것에 문제를 삼거나 음주, 노출이 심한 옷, 본능 때문이라며 가해 행위를 합당화 시키는 경우도 많다. 이에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여성주간’으로 지정, 운영해오고 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6-30 오후 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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