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비만은 질병이다. 어린 시절 비만은 성인이 되기 전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은 2배 이상 높다. 신체적 질병 외에도 정서적인 영향이 더 큰 문제다. 사회적응, 정서발달이 떨어지면서 자신감 결여와 학업 수행능력이 떨어짐은 물론이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인스턴트 음식과 불안감 등 각종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아동 청소년의 비만 문제를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정신적으로 해결하고자 8월 1~14일 대구 유가사(주지 계성)에서 ‘인성형 아동ㆍ청소년 비만치유학교(The Less The More)’를 연다.
다도명상, 108배, 요가, 자아존중감, 숲체험, 우리몸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발적인 변화와 조절력 향상을 유도하고 음식문화의 개선 및 식습관 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학 숙제 및 개인 학습 지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입재날과 회향식 전날 1박 2일간 부모와 함께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는 70만원이다. (02)2011-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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