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는 6ㆍ25전쟁 59주년을 맞아 6월 21일 오전 10시 용산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제10회 호국영령천도법회를 봉행한다.
순국선열 및 군복무 중 사망한 모든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법회에는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을 비롯해 국군불교총신도회, 성불회, 군불교후원회 임원 일동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6ㆍ25 미망인회 및 유엔군 사령관, 연합사 주요인사, 국방부 등 재경지역 군장병 및 예비역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쟁기념관에서 봉행되는 중앙행사 뿐만 아니라, 일선 각 부대 법당에서는 이날을 기해 일제히 영가 천도법회가 봉행돼 국군장병 무운장구 및 국운융창을 기원한다.
행사진행은 천도 법회의식으로 1부는 천도의식, 2부는 추모법회로 진행된다. 영가 위패봉안에는 시대별로 고조선부터 통일신라, 일제치하광복군까지 15위가 모셔지며, 신라화랑도, 고려항마군 등 승군 5위, 육해공군 및 월남파병과 6ㆍ25참전 UN군 전몰장병 등 5위가 모셔진다.
3부에는 달마도로 유명한 석주 이종철 화백의 달마도 시연과 의장대 시범 및 취타대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와 군종특별교구는 ‘6월은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게 기도하는 달’로 정해 부대와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다양한 행사를 시행한다. 순직 장병 유가족 및 지역 보훈 가족 위문 등이 실시될 계획으로 군포교 활성화에 관심이 모아진다.(02)749-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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