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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자 108인의 불교와 삶에 관한 이야기 <마음의 빛으로>가 출판됐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은영)은 6월 16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제3차 여성불자 108인 <마음의 빛으로>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원교 스님,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 불교여성개발원 이은영 원장, 전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 여성불자 108인 전원주, 선우용녀 방송인 등 150여 사부대중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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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아나운서 이선희(제3차 여성불자 108인)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인사말, 격려사, 축사, 3차 여성불자 108인 전승희(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구례향제줄풍류 이수자), 정향숙(찬불가 가수)의 축하공연과 <마음의 빛으로> 낭독, 불교여성개발원 바자 현장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혜총 스님은 격려사에서 “여성불자 108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소탈하고 생생하면서도 진실성 있게 담아 더욱 빛난다”며 “부처님의 지혜로 능동적이며 역동적인 삶,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천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은영 원장은 “여성불자의 위상을 높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구심점인 108인 여성불자를 2003년 이래 격년으로 선정하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보살행을 하고 있는 우바이들의 이야기가 어려운 이들에게 격려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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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빛으로>는 사회 각 분야에서 부처님의 지혜로 세상을 밝히는 여성불자 108인들의 진솔한 신행과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회향을 기다리는 불사 △먼지 털고 때 닦아 구함 △그 자리에서 오랜 빛 △나를 깨운 인연 △부처를 닮는 사람들 △더불어 보리를 얻는 나눔 △무량무애 와 닿는 가피 등으로 엮어진 책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우바이들이 삶 속에서 느끼는 인생의 참맛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한편 불교여성개발원은 6월 16~17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지하 갤러리에서 불교와 여성의 발전을 위한 사업기금마련 바자를 열고 있다.
바자회에는 포슬린페인팅 작품, 자수매듭작품, 생활 도자기, 회화작품, 서예작품, 사진작품을 비롯한 장류와 짱아찌,참불가 음반, 액세사리, 염주, 혈압계, 혈당계, 도서 등이 준비됐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한국불교의 발전과 여성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 위해 사용된다.
(02)722-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