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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위주의 대중포교로 평생을 살았던 동산반야회ㆍ동산불교대학 초대 이사장 덕산 김재일 법사 1주기 추모법회가 6월 7일 동산법당 3층에서 봉행됐다.
법회는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진관 스님, 前 민주당 한화갑 대표, 전 감사관 이문옥, 동산불교대학 안동일 이사장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가한 가운데 故 김재일 법사의 염불운동과 일반 대중 포교사업을 회고하며, 지속적인 대중포교 발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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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타 스님은 추도사에서 “큰 원력을 꿈꾸던 동지였던 김재일 법사는 지난날 어려움을 함께 했던 사랑하는 친구였고, 깨달음을 구하던 도반이었다”며 “김 법사를 이은 안동일 이사장이 또 하나의 원력보살이 되어 더욱 더 동산을 발전시켜 주고 있어서 한편으로 든든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앞서 故 김 법사와 20여년 동산가족으로 함께 해 온 안동일 이사장은 “김재일 초대 이사장이 제창한 동산반야가족의 강령인 △부처님의 진리를 굳게 믿는다 △부처님의 정법을 바르게 배운다 △부처님의 정도를 옳게 행한다 △부처님의 정각을 바르게 이룬다 △부처님의 정토를 건설한다는 5개 강령에 ‘김재일 법사의 설립이념을 길이 계승한다’는 강령을 더해 실천하고 있다”며 일반대중 포교에 원력과 서원을 세웠다.
추모법회는 인각 스님의 집전으로 재의식이 진행됐으며 故 김재일 법사의 육성법문 청취, 영단에 참가인원 전원이 헌화하며 고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