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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도후)는 5월 27일 제12회 전국청소년 사경공모전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사경공모전 대상에 의정부 광동고등학교 2학년 김희진 학생(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학년 신봉천 학생(봉축위원회)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의정부 광동고등학교 정은나, 남양주 광동고등학교 신미희 학생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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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는 조계종 포교국장 부명스님,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 회장,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단청장) 이수자 원미희 씨가 맡았다.
원미희 심사위원(화연불교미술원 원장)은 심사평에서 "솜씨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사경내용에 부합하는 회화의 심도있는 표현과 더불어 창작성이 돋보이고 전체적인 구도에서 사경ㆍ사불의 상호조화와 깔끔함을 보이는 정성스러운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며 "김희진 학생의 작품은 경구 한 획 한 획 정성이 들어갔으며 회화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좋은 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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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심사위원은 출품작에 대한 전체평에서 "다양한 물감을 사용하거나 색연필로 세밀하게 명암과 입체감을 표현하거나 공물이나 구슬 등 여러 재료를 이용해 실험적이고 조형성이 강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며"구도와 색감의 표현력의 조화와 작품의 주제가 드러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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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상은 노무현 前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