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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만 사찰음식이 잡는다
파라미타청소년협, 30일부터 지역별로 사찰음식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찰음식은 비만을 방지하고 정신을 맑게 한다. 사진은 불교단체의 사찰음식 공양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아동ㆍ청소년의 비만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도후)가 사찰음식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문화 개선에 나섰다.

치열한 입시와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의 만성적인 운동부족과 고열량ㆍ고지방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한 비만 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아동ㆍ청소년 비만은 성인병과 함께 자신감 결여 등의 정신적인 문제와 함께 나타나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전통사찰 템플스테이를 통한 사찰음식체험으로 청소년 식생활 개선운동을 실시한다. △서울파라미타협회는 5월 30~31일 서울 봉은사, 경기 백천사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부산파라미타협회는 5월 30~31일 경남 대원사 △대전파라미타협회는 6월 6~7일 연기 연평사 △충북파라미타협회는 5월 23~24일 제천 덕주사 △경남파라미타협회는 5월 16~17일 진해 대광사 △전남파라미타협회는 5월 23~24일 하동 쌍계사에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주말 템플스테이를 통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고, 농작물 재배하고 영양 교육을 실시한다. 그 밖에도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하고 발우공양도 함께 진행한다.

파라미타 관계자는“어른보다 바쁜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자연명상과 다도체험을 통해 삶에 여유를 주고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사찰음식을 통한 생태적 생활방식으로의 자발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전환을 기대한다”며 “자발적 변화와 조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올바른 생활행동 심신이 모두 건강한 어린이ㆍ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5-09 오전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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