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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로 자비나눔을 실천하며 ‘연등축제 불교문화마당’ 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종로 궁플란트 치과 (원장 최우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 관계자를 포함해 30여 명의 봉사 진행원들이 함께했다. 병원 앞에 설치된 부스에서 기본적인 치아관련 상담, 간단한 충치치료, 발치, 스켈링 등 하루에 치료가 마무리 될 수 있는 진료는 병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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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자 병원에는 치료를 받으려는 사람이 줄을 이어 최우환 원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10시부터 시작한 진료는 오후3시까지 30여 명이 상담과 치료를 받고 돌아갔다.
이날 스켈링을 받은 임복순 어르신은 “축제를 보러 왔다가 무료로 스켈링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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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연등축제에 더 많은 병원에서 무료진료로 자비나눔을 실천하며 연등축제를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