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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성규)는 4월 17일 청사에서 ‘봉축 점등식 및 지역안녕 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대구지방경찰청 경승단과 법우회가 마련한 행사에서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은 법어를 통해“경찰 가족이 일심으로 밝힌 연등의 불빛이 사회 곳곳으로 퍼져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드는 진리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성규 대구경찰청장도 “지금 사회에서는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비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민과 경찰이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하나가 된다면 이 땅에 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서 경승단은 대학생을 둔 법우회 회원 가정 3곳에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동화사와 파계사는 경찰관과 전경들에게 저녁 공양과 떡, 햄버거 등을 나눠주며 부처님오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