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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교장 박일상, 이하 동대부중)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4월 23일 강당에서 ‘학생ㆍ학부모ㆍ선생님과 함께하는 창작등 제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경연대회에는 전 학년 27개 반 학생ㆍ학부모ㆍ선생님 350여 명이 참가해 창작연등을 만들며 연등 공양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90분 제한된 시간 내에 종교성ㆍ창작성ㆍ예술성ㆍ협동성을 겸비한 다양한 창작등이 만들어 졌다. 이날 만들어진 창작등은 엄격한 심사의 과정을 거쳐 5월 1일 봉축법요식에서 수상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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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실 교감 선생님은 “매년 진행되는 창작등 경연대회가 지난해에 비해 1학년 학부모의 참가율이 높고 더욱 활성화 돼 기쁘다”며 “부처님오신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 계승과 창의력 신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학년 9반 오선택 교사는“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화합과 정성으로 연등을 만드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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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3학년)학생은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할 때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연등을 만들면서 서로의 개성과 성격ㆍ취향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또 반 아이들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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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대부중은 봉축일을 앞두고 4월 한달 간 자비의 쌀 모으기 등 봉축위문행사, 파라미타 청소년 사경공모전, 봉축법요식, 교내연등제작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