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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경인지역 사찰 청소년 연합법회 개최
센스있는 절 오빠 언니들의 공연 눈길


4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된 서울경인지역사찰 청소년 연합법회에서 조계사 이지섭 학생과 참가학생들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바쁜 학교생활과 학업 속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참된 불자 청소년의 길을 갈 것을 새롭게 다짐하옵고, 튼튼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대들보, 더 나아가 인류평화의 일꾼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서울ㆍ경인지역 사찰 청소년들이 참된 청소년 불자를 발원하고 끼와 재주를 선보이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4월 5일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주최,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도후)이 주관한 서울ㆍ경인지역사찰 청소년 연합법회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됐다.

화성 신흥사 청소년법회 법우들이 풍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법회 현장은 300여 명의 서울ㆍ경인지역사찰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청소년들은 1부 법회에서 함께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발원문을 낭독하며 참된 불자로 대한민국의 대들보가 될 것을 발원했다.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상임이사 상인 스님은 법문을 통해 “학업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흥겹고 재미있는 연합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세계에 한 발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사찰 법회를 통해 내면의 참나를 찾아 주인 된 삶으로 살라”고 당부했다.

능인선원 청소년 법회에서는 난타 공연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풍물 댄스 개그 퍼포먼스 등 각 사찰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자 학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법회에 이어 서울 봉은사, 화성 신흥사, 서울 능인선원, 서울 조계사 청소년들의 장기 발표 와 B-BOY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 바쁜 학업 속에서도 주말마다 틈틈이 준비한 풍물공연, 댄스, 개그 공연 등이 펼쳐지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그야말로 인기 있는 절 오빠, 절 언니들의 멋진 공연한마당으로 특별 연합법회가 봉행된 것이다. 인기 있는 절 오빠, 절 언니들은 공연을 마치고는 스님과 관객들에게 합장반배의 예의도 빼놓지 않는 센스를 보여줘 더욱 품격 있는 연합법회를 선보이며 젊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4-06 오후 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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