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7 (음)
> 신행
行佛운동으로 희망ㆍ행복 전할 터
하동 쌍계사 서울포교당 ‘행불선원’ 개원

하동 쌍계사가 3월 7일 서울 송파구 서울포교당 행불선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동 쌍계사(주지 월호)가 서울ㆍ경기 불자들과 함께 행불(行佛)운동을 전개해 갈 서울포교당 ‘행불선원’을 개원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행불선원은 3월 7일 불상 점안식과 개원식을 갖고 서울 신민도 여법하게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이날 개원식에는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가한 가운데 인사말, 축사, 격려사에 이어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리틀지장 ,서울시청 불심회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불(行佛)’ 수행은 부처의 행을 실천한다는 말로 그릇 만들기 5단계로 비유된다. △마음 그릇 비우기는 참회를 통한 자기 정화 △그릇 채우기는 원을 세워 채워 넣는 것으로 발원을 통한 자기 전환이다. △그릇 키우기는 기도를 통한 자기 확장을 △그릇 없애기는 참선을 통한 자기 확인을 하고 △새로운 그릇 만들기 행불을 통해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월호 스님은 “성불은 행불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며 “행불은 스스로가 본래 부처라는 자각에서 시작 되는 것으로 바로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주인이 되어 완전 연소하는 삶”이라고 말했다.

불교방송 인기진행자로 유명한 월호 스님과 신도 중심으로 구성된 행불도량불사추진위원회는 2월부터 한 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 모금운동을 펼쳐 선원을 개원하며 행불수행의 저력을 발휘했다. 월호 스님은 “행불선원을 잘 활용해 행불운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확고한 서울 도심포교로 많은 불자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겠다”며 “부처님의 행을 수행하는 도량으로서 ‘행불’의 가피를 보다 널리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불선원은 앞으로 3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불교입문반, 행불수행, 육조단경 강의 등을 진행하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년 과정의 금강경 마스터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02)2042-0108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3-16 오후 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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