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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개발원(원장 정덕) 불교상담대학 입학식이 3월 9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봉행됐다. 지난 상담원내 성희롱 사건으로 직원 한 명 없는 상황에서 정덕 스님은 불퇴전 용맹정진하며 졸업생, 포교원과 함께 입학식을 준비했다.
정덕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상담대학은 앞으로 입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상담교육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다”며 “입학식을 여법하게 치룰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포교원, 강사, 불교상담대학 졸업생 등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계성 스님은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의 원력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많은 이들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입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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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에는 포교부장 계성 스님, 정덕 스님과 대학 졸업동문회와 신입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입생 24명은 관세음보살의 화현이 돼 많은 사람들의 상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원문을 낭독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