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불교대학이 2009년부터 ‘대원불교문화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한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최근 “대원 장경호 거사의 설립 취지에 부응하고, 문화가 중시되는 시대에 맞게 특화해 순수 교양대학으로서의 특징을 부각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학 관계자는 “일반불교교양대학과 차별화를 기하고 특화 및 내실화를 도모하고 이미지 쇄신과 21세기에 걸맞은 교양대학으로써 불교, 인문, 불교문화 교육에 전념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교과과정도 새롭게 개편됐다. 학부는 ‘불교인문학과정Ⅰ’, ‘불교문화학과정’, 그리고 ‘불교명상상담심리학과정’ 등 3개 분야로 개편했고, 대학원에서는 ‘불교인문학과정Ⅱ’로 집중하기로 했다.
교과 이수도 1학기 5과목(교양필수1, 전공필수2, 전공선택2)으로 하고 2년 4학기 20과목을 이수(60학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수강 등록 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업료는 1학기당 30만원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대원대중강좌 특강 및 대원불교사상강좌 등을 청강해 학생들이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개강은 3월 2일. (02) 707-10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