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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 명상마을 가평에 조성된다


한국위빠사나선원은 2008년 10월 경기도 가평 설악면 유명산 자락에 7600㎡(2300평) 토지를 매입 명상마을 조성을 시작해 2010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조감도.


위빠사나 수행은 석가모니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수행이다. 몸과 마음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면밀히 관찰해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 등을 끊어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의 법을 보아 깨달음으로 가는 하나의 길이다.

1990년대 한국에 소개된 위빠사나는 최근 근본불교의 대표수행법으로 널리 알려져왔다. 하지만 집중수행을 하려면 미얀마ㆍ태국 등 남방불교국가에 가서 집중수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위빠사나 수행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재가수행자들의 한국에도 여법한 수행공동체를 만들자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위빠사나 집중수행처 겸 명상마을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국내 위빠사나 수행이 정착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위빠사나선원(선원장 묘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가평 설악면 유명산 자락에 7600㎡(2300평) 토지를 매입, 명상마을 조성을 시작해 2010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08년 12월까지 1200여 평의 집중 수행센터 건립을 위한 산지 전용허가, 건축 설계 허가, 및 착공 등록을 마친 명상마을은 올해 5월 착공해 2010년 상반기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명상마을 수행센터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회원은 한국위빠사나선원에서 수행을 하거나 인터넷 카페(cafe.daum.net/vipassanacenter)를 통해 위빠사나수행을 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집중수행센터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개인수행을 하는 공간으로 정기적인 단체수행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위빠사나선원은 수행센터 주변에 자연 친화적 전원주택을 마련해 여생을 수행으로 보내기 원하는 재가불자들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현재 센터 건립을 위한 모든 허가 등록을 마친 상태며 설립 시일을 앞당기기 위해 건립기금을 자율적으로 보시 받는다.

한편 한국위빠사나는 2월 11~28일 19명의 수행자들이 미얀마 마하시 선원으로 집중수행을 떠난다. 수행과 성지순례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고아원 및 어려운 사람들에게 옷, 문구, 약품 등을 전달해 왔다. (02)512-5258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2-05 오후 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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