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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 제25대 정웅정 취임식이 1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됐다.
정웅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20년 통일한국 최대 청년조직 건설 목표에 걸맞게 자력 갱생의 노력 △‘청소년 재단’ ‘자원봉사센터’ ‘통일추진위원회’ 등을 통한 사회에 공헌 △(사)만해리더십센터를 설립해 불교정신과 청년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마련 △불교에 대한 정치적 차별과 억압에 대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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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은 격려사에서 “대불청을 비롯한 각 신행단체는 그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못했다”고 경책하고 “앞으로는 큰 원력을 가지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사회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돼라”고 말했다.
이어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삼라만상 ‘나’ 아닌 것이 없으니 항상 주변에 관심을 갖어야 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영원한 젊음을 배우고 영원히 빛나는 대불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화 스님(조계종 교육원장), 혜총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진관 스님(불교인권위 위원장), 원희룡 국회의원(한나라당), 최문순 국회의원(민주당 연등회장)등이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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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웅정 회장는 1988년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 도시행정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대불청 서울지구 회장을 4년간 2회 역임했으며, 17대ㆍ18대ㆍ20대ㆍ21대ㆍ22대 대불청중앙회 부회장을 지냈다.
불교계 경력으로는 1986년 해인사 종진 스님을 계사로 오계수지햇으며, 1991~95년 불교인권위원, 1997년 중앙신도회 총무부장, 1999~2000년 참여불교재가연대(불교바로세우기재가연대) 사무총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