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 스님(법주사 주지) 옹산 스님(수덕사 주지)을 비롯한 현직 포교원 소임을 맡은 스님과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포교사단 강홍원 단장 등 포교원 산하 40여 단체 회장단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이 올 한해를 ‘포교역량결집의 해’로 선포하며 1월 17~18일 속리산 유스호스텔에서 포교신도단체임원대회를 개최했다.
2009년 포교원의 주요 종책을 공포하고 산하단체와 사업을 교류한 이번 포교대회에는 노현 스님(법주사 주지), 옹산 스님(수덕사 주지)을 비롯한 현직 포교원 소임을 맡은 스님과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포교사단 강홍원 단장 등 포교원 산하 40여 단체 및 회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날 속리산 유스호스텔에서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의 모든 포교역량의 교류와 결집으로 불국토를 향한 새로운 포교의 도약”을 선언하고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45년간 중생에게 자비를 베풀듯 불교 신자들은 지혜를 닦아 서로를 탁마하며 부처님인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을 만큼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포교원은 지난해 포교에 앞장선 류재환 전국병원불자회장 이기흥 체육인불자회장 양춘동 산악인불자회장과 파라미타 교정인불자회 수덕사 신도회에 포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포교원은 지난해 포교에 앞장선 류재환 전국병원불자회장, 이기흥 체육인불자회장, 양춘동 산악인불자회장에게 포교부 표창을 파라미타, 교정인불자회, 수덕사교구신도회에 포교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포교원은 ‘포교는 희망입니다! 2009 포교역량결집의 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세우고 포교원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포교원은 △8월 포교결집대회 봉행 등을 통한 포교역량 결집 △<어린이 청소년 포교총람>발간과 종단차원의 어린이 포교 전담기구 구성으로 어린이청소년 포교 3개년 사업완료 △종단 차원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핵심적 신도 발굴 양성 △선수행대중화 인력 양성과 선수행 등 포교프로그램 개발 등 주요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어 대한불교 조계종 전국 교법사단(단장 유동호),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송묵),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류재환)등 단체별 포교사업발표를 통해 각 포교신도단체가 사업계획을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월 18일 신년하례에 이어 포교원장 혜총 스님 포교부장 계성 스님 포교국장 부명 스님등은 참석자 전원과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둘째날 강당에서 열린 ‘포교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에서 포교부장 계성 스님은 “8월 포교결집대회의 봉행, 불자중소상공인회 결성, <어린이불교입문>에 이어 <청소년불교입문>을 발간으로 포교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 포교원은 따뜻한 가슴으로 봉사하는 행동하는 포교원이 되겠다. 중앙신도회, 파라미타, 직장직능 등 각 신도단체들이 하나가 된다면 불국토 건설은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