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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절에서 마음 쉬면서 힘찬 새해 맞아요
전국 사찰 템플스테이ㆍ민속놀이ㆍ합동차례 등 마련



김천 직지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발우공양을 하고 있는 외국인 참가자들 <현대불교 자료사진>


민족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새해맞이가 힘겹게 느껴지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사찰에서 희망찬 한해를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그 어떤 여행보다 뜻 깊고 의미있는 설 연휴 템플스테이를 소개한다.

사찰로 들어가는 오솔길의 소나무 숲이 장관인 영월 법흥사(주지 도원)는 1월 24~26일 ‘낯 설음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새벽예불, 사찰 떡국 먹기, 적멸보궁에서 108배, 108염주 꿰기, 차담, 무관 큰스님과의 대화, 성불도놀이, 꿈 주머니 만들기 등의 새해를 맞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033)374-9177

님의 침묵과 함께하는 인제 백담사(주지 삼조)는 1월 24~27일 ‘참사람 해살림 명상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26일에는 백담사에서 차례를 지내고 설악산 봉정암 중청에서 동해바다에서 해맞이를 한다. 봉정암에서 맞이하는 해맞이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희망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다. (033)462-6969

서울 금선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종이연꽃만들기를 하고 있다<금선사 자료제공>


솔내음이 향기로운 서울 삼각산 금선사(주지 법안)는 1월 24~25일 새해맞이 준비프로그램이 진행한다. 도시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서울 도심 속에서 고요한 마음을 돌아보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종이접기 연꽃등 새해 소원지 달기, 요가 명상, 참선, 108배, 북한산 산행 등으로 휴식과 전통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02)395-9911

십승지(十勝地)에 속하는 공주 마곡사(주지 법용)에서는 1월 24~25일 상대방 공경기도, 산행, 차담, 108배와 명상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길지(吉地)에 자리잡은 마곡사에서 새해를 맞이를 위한 마음닦기의 시간을 갖을 수 있다. (041)841-6221

동해 삼화사(주지 원명)는 구정맞이 우리 민속놀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추암해수욕장 바닷가를 포행하며 아침을 맞이하고 용추계곡과 관음암에서 계곡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팽이치기, 윷놀이, 재기차기등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033)534-7676

‘움직이는 禪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골굴사(주지 적운)는 1월 24~27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한 설날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선무도 체험과 성지순례 및 민속놀이는 골굴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 (054)744-1689

한편 1월 26일에는 화성 용주사, 속초 신흥사, 김천 직지사, 공주 갑사, 영천 은해사 등 대부분의 교구본사에서 설날 합동차례를 진행한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1-19 오후 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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