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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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자타카 암송대회로 자신감 얻었어요"
국제포교사회 10일 제2회 영어 자타가 암송대회 성료
1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제2회 자타카(Jataka) 영어 암송대회’참가자들


“I don''t believe there is any such pond," said the little Fish. "What you wish to do is to eat us, one by one."

“거기에 연못이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어. 넌 우리를 하나씩 잡아먹으려고 하는 거잖아.” 작은 물고기가 말했다

"If you don''t believe me," said the Crane, "send with me one of the Fishes whom."

“너가 날 믿지 못하겠다면 믿을 수 있는 물고기 한 마리를 나에게 보내보렴.” 두루미가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준식(풍동중3) 박소영(행신중3) 학생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박상필)가 개최한 ‘제2회 자타카(Jataka) 영어 암송대회’ 현장에서 들려오는 어린이들의 암송소리가 목탁소리처럼 울려퍼진다.

1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다양한 소품과 원어민을 능가하는 발음으로 <본생담(Jataka)>의 이야기 중 하나를 영어로 외워 암송한다.

포교원(원장 혜총) 어린이청소년 팀, 서울 옥천암(주지 정범), 비로자나 국제선원(주지 자우), 박상필 회장이 후원한 가운데 2인1조 10개 팀과 개인 5명 총 25명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승부를 넘어서 힘든 준비의 시간을 함께한 봉은사 정연수 어린이 어머니는 “발표를 준비하면서 차츰 자신감을 얻고 영어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갖게 됐다”며 딸아이의 발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날 대회에 심사를 한 조계종 포교국장 부명 스님과 외국인 스님과 영어 강사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준식(풍동중3)ㆍ박소영(행신중3)은 “일주일에 3번 1시간씩 한달동안 연습을 하면서 시간적인 부담감 있었다”며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또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로자나 국제선원의 자우스님과 열성적으로 응원해 준 선원 식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고등부에도 꼭 생겨 지속적으로 부처님 말씀 암송대회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필 회장은 “영어 암송대회에 이어 어린이불교콘서트를 개최해 놀면서 공부도 하고 불법도 익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어린 시절부터 진정한 성공의 지름길이 무엇인지를 어린이들이 법회 등을 통해서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암송대회는 △대상에 이준식(풍동중3)ㆍ박소영(행신중3)이 △반야상에 김다나(신명중2)ㆍ 김미라(신명중2)가 △문수상에 김민석(구성중2), △보현상에 이재윤(장승초6),왕지영(신봉초5)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 △인기상 이원재ㆍ이윤재 형제와 정연수 △협동상에 황서희ㆍ권소연, 김아리ㆍ윤성렬, 조준표ㆍ조혜인 △연기상에 김광현ㆍ최보영, 오정택ㆍ왕희환 △창의력상에는 오병택ㆍ경정수, 박예원, 윤상아가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열기 또한 뜨거웠다.


한편 국제포교사회는 발표대회가 끝나고 ‘불기 2553년 신년법회 및 13기 국제포교사 환영회’를 봉행했다. 국제포교사회는 신년법회에서 △분야별 국제포교화의 활성화 △국제포교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확대 △국제포교사 양성과정의 내실화 △어린이 ㆍ청소년 포교 및 예비인력 양성 교육 △회원 역량강화 및 활동 참여도 제고 △국제포교사회 홍보활동 확대 강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지속적 지원 추진 △1,4,7,10기 국제포교사 전원 갱신등 올 한해 사업목표 및 주요행사 계획를 발표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1-12 오후 8:21:00
 
한마디
박소영 사진이랑 기사가 잘맞고 사진도 다양하세요 좋은기사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1-13 오후 12: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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