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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에 자비의 손길을”
동국대 경주병원 불교회, 외국인 이주민 의료봉사
동국대 경주병원 불심회는 12월 6일 경주시 외동읍 농협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서비스를 펼쳤다.


동국대 경주병원 불교회(상임법사 무구, 이하 불교회)는 12월 6일 경주시 외동읍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자를 위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주병원 내과 등 7개 진료과 교직원 60여 명이 동참한 행사에는 150여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자가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무구 스님은 “대부분 따뜻한 동남아 지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자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추운겨울에 경제한파까지 불어 닥쳐 고통을 겪고 있어 준비한 행사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병원 불교회는 7월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매년 분기별로 의료활동을 이어왔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12-09 오전 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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