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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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아동ㆍ청소년문학 학생다운 정진 필요”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 창립 27주년기념 시상식 개최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이사장 박용열)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12월 5일 오후 6시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5개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이사장 박용열)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12월 5일 오후 6시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종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3회 불교청소년문학상에 △시 부문 오수지(광주보문고3) ‘아버지의 가방’외 1편 △시조부문 장소영(부산해동중3) ‘새벽’외 1편 △단편소설 부분 조민주(부산해동중3) ‘별똥별’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제3회 불교아동문학 작가상은 △동시 부문에 박방희(아동문학가)씨의 ‘하늘가람’외 1편 △동화 부문에 정명숙(유석초등학교)교사의 ‘할미새의 노래’외 1편, 제1회 불교청소년포교저작상에는 △아동도서부문에 임정진 <내 친구 까까머리>ㆍ김재원 <똥쟁이 너도 진돗개니?> △유아도서부문 정수일 <춤추는 스님>이 수상했다.
제1회 대한민국찬불가요대상 가창부문에 △정목 스님 ‘바람부는 산사’ ㆍ 정향숙 ‘산사에 올라’ㆍ 성악가 이영구 ‘저 언덕’, 작곡부문 △이달철 ‘우리도 부처님같이’ ㆍ오해균 ‘닮아보세요’ㆍ 조영근 ‘금강경’ ㆍ정유탁 ‘착한아이 예쁜아이’, 작사 부문 △지성 스님 ‘부처님 향기가’ 선정됐다.

제1회 불교청소년포교저작상을 수상하는 임정진씨의 <내 친구 까까머리>는 프랑스에서도 출판돼 불교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제4회 불교아동문학 신인 문학상은 ‘우리 부처님’외 1편으로 염경희 시인이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불교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오수지(광주보문고 3)양은 “불교재단인 중학교에 다니면서 불교문학을 접했던 것이 큰 계기였다”며 “다듬어 지지 않은 글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하늘가람’ ‘물에도 몸이 있다’로 불교아동문학 작가상을 수상한 아동문학가 박방희 씨는 “동심은 곧 불심이고, 동시는 곧 선시(禪詩)”라며 “동심으로 그려진 아름다운 동시로 잠재된 불심을 계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음가요작곡상을 수상한 조영근 씨는 수상소감에서“작곡을 하고 수상을 하며 얻은 큰 깨달음은 찬불가 작곡은 신심에서 비롯된 부처님의 가피로 만들어지는 것이었다”며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항상 애창할 수 있는 불음가요를 만들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사위원들은 종합심사에서 “총 1207편이 응모작품에서 불교 아동 및 청소년 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깊은 신심이 느껴졌으나 지나친 기교와 청소년답지 않은 관념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는 1981년 어린이 포교교재<우리들의 부처님> <불교성가집> 발간을 시작으로 1982년 포교사, 전법사, 교법사가 합류하면서 결성됐다. 현재 1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진흥회는 불교아동문학회, 지장회상조모임, 공무원불자 등 별도 신행단체로도 활동하며 직능포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8-12-05 오후 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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