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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불교 상제례 전문가 양성코스가 시작됐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 부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11월 29일 중앙신도회관에서 제1기 불교 상례 전문지도사 과정 개강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증명법주로 나선 인묵 스님(봉선사 주지)을 비롯해 김규범 부회장(중앙신도회), 홍경희 이사(불교인재개발원)와 교수 및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묵 스님은 개강법어에서 “불교 생사관의 사회적 접근성이 빈약해 불자들이 실망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노후에 안식할 불교노인요양원, 호스피스를 담당할 불교 중병 노인병원, 임종의식을 맡은 불교 상장례 서비스, 납골당과 자연장 등 사찰 봉안시설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의 불교 상제례 전문가 양성 코스는 8개월 동안 160시간 교육 과정으로 불교 상제례 이론과 실습, 장례법규와 공중보건학, 불교장례시설 관리론, 현장학습 등을 배우게 된다.
졸업 후에는 장례관련 업체, 사찰 장묘시설, 사찰 상조회 등의 운영 및 관리자 등으로 진출하게 된다. (02)723-0444